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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로 활용할 수 있는 여행정보 애플리케이션들이 증가하면서 이를 활용한 주말여행이 늘고 있다.
여기에는 최신 스마트폰이 한 몫하고 있다.
스마프폰 사양이 높아지면서 앱 구동이 빨라지고 5인치 이상 대형화면으로 종이 가이드와 시각차이가 줄었으며 위성항법장치(GPS), 실시간 업데이트 등 IT기기의 특화된 장점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는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가 지난 8월 3000만명을 넘으면서 여행정보 앱 사용자들도 빠른 속도로 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해 각 지자체들도 잇따라 여행정보 앱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한국광광공사는 ‘대한민국 스마트 가이드’ 앱을 출시했다.
스마트 가이드는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를 지원하며 조선왕릉, 종묘, 불국사 등 주요 문화유산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선생님과의 대화, 드라마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구성돼 사용자의 이해를 돕고 GPS 기능을 지원해 가까운 유적 확인 및 자동 청취가 가능하다.
앱마켓인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단풍철을 맞아 정읍시가 내놓은 ‘정읍여행’ 앱도 인기다.
‘정읍여행’은 내장산의 주요 등산코스·추천명소, 정읍 9경, 정읍구절초축제 등 정읍여행과 관련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최재용 한국소셜미디어진흥원 원장은 “IT 기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의 발달과 함께 젊은층을 중심으로 스마트폰을 가이드 삶아 여행을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 여행 정보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여행인구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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