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포천소방서 소흘119안전센터가 신규 청사로 이전, 새롭게 개청했다.
포천소방서(서장 김정함)는 18일 소흘119안전센터에서 이강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장, 서장원 포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가졌다.
소흘119안전센터는 지난해 12월 33억원이 투입돼 소흘읍 송우로 178번지에 연면적 974㎡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센터에는 사무실과 소방차고, 감염관리실, 대기실, 체력단련실, 식당 등이 들어섰다.
특히 지하에 빗물저장시설을 갖춰 소방수로 활용할 수 있고, 명상실도 들어서 대원들의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센터에는 센터장을 포함해 소방공무원 18명이 3교대로 근무하게 되며, 고가사다리차와 소방펌프, 물탱크, 구급차 등 소방차 4대가 배치됐다.
김정함 서장은 개청식에서 “포천소방서는 일동119안전센터에 신형 소방펌프차를 신규 배치하고, 가산119안전센터에 신형구급차를 배치하는 등 소방력 보강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소흘119안전센터 이전 개청을 계기로 명실상부한 세계최고의 소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개청식에서는 박기종 경기도건설본부 팀장과 정현호 대화종합건설 소장이 포천소방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김성주 포천소방서 소방장이 표창장을 각각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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