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보젠은 장홍선 근화제약 회장 및 특수관계인 보유지분 인수로 지분 50.5%를 매입했다.
알보젠은 비상장 다국적 제네릭전문 제약업체다.
120년 전 설립된 미국 노위치 제약의 생산 시설을 기반으로 현재 20여개국에서 활동 중이다.
알보젠 측은 이번 지분 매입으로 근화제약의 국내 시장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근화제약을 아시아 내 타지역 진출을 위한 의약품 생산 및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기지Center of excellence and platform)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로버트 웨스먼(Robert Wessman) 알보젠 회장 겸 CEO는 "이번 계약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선두 제약회사(Regional Player)로 도약하려는 당사의 전략 달성을 위한 시작"이라며 "한국시장 진출을 통해 제네릭 산업이 이미 성숙기에 접어든 서구시장보다 성장 잠재력이 월등히 높은 아시아 태평양 시장에 알보젠이 진출 하는데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
장인우 근화제약 대표이사는 "알보젠의 국제 네트워크를 활용해 원료비를 절감하고 근화제약 제품의 세계 시장 진출이 가능해질 것" 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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