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선 보령제약 회장, 아·태 대중약협회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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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1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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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김은선 보령제약 회장이 아·태지역 대중약협회(APSMI, Asia-Pacific Self Medication Industry) 회장에 선임됐다.

19일 APSMI는 서울 코엑스에서 회원국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개최하고, 김은선 회장을 2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김 회장은 이날 수락연설에서 "세계의약품 시장에서 한국을 비롯한 아태지역의 역할과 책임이 커지고 있는 만큼 더 많은 국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자기 건강관리 능력 증진과 대중의약품(OTC)산업의 발전을 위해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나타냈다.

APSMI는 WSMI(세계대중약협회,World Self Medication Industry) 산하협회로 지난 2010년 11월 상호 정보공유 및 이해를 통해 대중의약품(OTC) 시장과 산업의 발전을 목표로 설립됐다. 보령제약 창업자인 김승호 회장역시 지난 1991년부터 1993년까지 WSMI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일본 도쿄에 사무국을 두고 있으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대만·태국 등이 참여하고 있다. 김회장은 APSMI 설립과 동시에 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해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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