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박원순 서울시장, 서울시 제공] |
같은 날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환경기구인 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ICLEI) 동아시아본부가 서울에서 문을 열어 박 시장의 대내·외 활동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먼저 박 시장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중구 서소문동 재능빌딩 ICLEI 동아시아본부 개소식에서 현판 제막식을 갖고, 신청사 8층 다목적홀로 자리를 옮겨 동아시아본부 개소 기념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서울회의는 기념 포럼을 포함해 20일까지 'ICLEI-Seoul East Asia Days'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국외 15개국 20개 도시 시장 등 지도자와 국내 자치단체장·국제기구 관계자 및 관계전문가·시민단체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또 박 시장은 오후 2시 15분 WMCCC의장으로서 ICLEI 세계집행위원회(GexCom) 및 기후변화세계시장협의회(WMCCC) 합동회의를 처음으로 주재, WMCCC 향후 활동범위와 회원제도·정관 등을 논의한다.
다음 날인 20일 13시 30분엔 신청사 6층 기획상황실에서 WMCCC회의를 주재, 기후·에너지·시민참여에 관해 논의한다.
한편 ICLEI 동아시아본부는 한국·중국·일본·대만·몽골·북한 등 6개 국가 도시를 관할하게 되며, 시는 ICLEI 동아시아본부 운영 지원을 통해 서울이 국제적 환경 네트워크를 위한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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