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착공식에는 조석 지식경제부 차관과 박맹우 울산광역시장,이길구 한국동서발전 사장, 국토해양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변종현 기획국장, 지역주민 등 총 500여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한국동서발전 본사 사옥은 지하 1층에 지상 10층, 연면적 2만4980㎡로, 총 공사비는 875억원 가량 투입됐다. 설계단계에서 △에너지효율 1등급 △친환경 건축물 최우수등급 △초고속정보통신 특등급 예비인증을 획득했으며, 건물 에너지 사용량의 16%를 신재생에너지(태양광, 지열)로 공급한다.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다목적 강당, 야외 공연장, 테니스코트 등과 같은 체육시설을 갖췄으며, 각종 신재생에너지 설비와 에너지 파크 등 전기를 배우고 이해하는 학습의 장 또한 마련됐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동서발전이 울산광역시로 이전함에 따라 울산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메카로 자리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빠른 시일 내에 지역의 중심기업으로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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