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강릉경찰서는 교도소 동기를 통해 알게 된 여중생을 강제추행 후 달아나 지명수배된 A(27)씨를 검거했다고 23일 밝혔다.
고씨는 지난해 1월 15일 오전 1시쯤 강릉시 옥천동의 한 모텔에서 교도소 동기 B(33)씨가 소개시켜준 여중생 C(16)양의 친구 등과 술을 마시면서 강제로 성추행하고 이들이 반항하자 65만원 상당의 휴대전화를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의 출석에 불응해 지명수배됐다가 최근 경기 시흥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사고처리 과정에서 수배사실이 발각돼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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