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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산시(山西)성 석탄 부가가치세 대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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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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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연두 기자= 중국 최대 석탄 생산지인 산시(山西)성의 석탄 부가가치세가 최근 25% 이상 하락폭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시성 국세국이 22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9월 석탄업계의 입고 부가가치세 규모는 전년대비 28.13% 감소한 36억 6900만 위안을 기록했다. 7·8월 부가가치세도 각각 31.61%, 25.53% 감소한바 있다.

산시성 국세국의 두페이뱌오(杜飛彪) 처장은“중국경제가 6월 이후로 침체되면서 산시성의 석탄업계는 매출 감소·가격하락·재고 증가·대출 회수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중국 전역의 572개 주요 석탄 기업 중 356개 기업의 입고 부가가치세가 감소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그 규모는 전체의 62%에 달한다. 석탄산업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진 강철산업이 공급과잉 문제를 여전히 해결하지 못한 것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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