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궈왕(中國網)은 대다수의 주민이 치료를 받고 귀가했으나 26명이 여전히 입원중이며 중증을 호소한 3명은 우한(武漢)시의 큰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24일 전했다.
누출사고의 원인은 아직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중국에서는 설비노후, 부주의 등으로 각종 유독가스 유출사고가 잦아져 유해공장 이전 및 폐쇄요구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한국도 유해가스 유출사고의 안전지대는 아니다. 지난달 27일 구미에서 불산가스가 유출돼 현장직원 5명이 사망하고 1만명이 넘는 주민이 검진을 위해 병원을 찾은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불산가스에 노출된 농산물과 임산물, 가축폐기도 결정돼 피해규모도 막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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