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시드니모닝헤럴드는 전세계 41개국, 4만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는 호주 최대 종합건설 전문회사 월리파슨스(WorleyParsons)의 공동 창업자인 존 그릴이 모교인 시드니 대학교에 2000만 호주달러를 기부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고 전했다.
호주대학 역사상 생존 인물 가운데 단일 기부 액수로는 최고 금액이다.
마이클 스펜스 시드니대 부총장은 “그릴의 관대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부금은 대학발전을 위해 유용하게 쓰일것”이라고 말했다.
그릴의 재산은 약 7억8000만달러(8900억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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