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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소형 스마트 TV 시장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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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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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인치 '시네마 3D 스마트 TV' 이번 주말 출시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LG전자가 소형 스마트 TV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전자는 이번 주말부터 27인치 ‘시네마 3D 스마트 TV’의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말 아날로그 방송 종료 및 1인 가구의 급속한 증가로 다양한 기능의 소형 TV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소형 3D 스마트 TV로 라인업을 확대한 것이다.

이번 제품은 일반 시네마 3D 스마트 TV가 제공하는 모든 기능과 서비스를 동일하게 제공한다.

또 각종 주변기기와 호환성이 탁월해 PC용 모니터로 사용할 수도 있다. 노트북과 무선으로 연결해 콘텐츠 감상 및 PC 작업을 할 수 있는 무선영상전송기능 와이다이(WiDi) 기능을 갖췄으며 전용 케이블을 통한 휴대폰 콘텐츠 감상 및 충전도 가능하다.

아울러 마우스와 키보드만 연결하면 일반 PC와 동일한 환경에서 검색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 제품에 시네마스크린 디자인을 적용해 베젤(테두리) 두께를 최소화했으며 메탈 소재의 스탠드로 세련미를 더했다.

이 제품은 IPS(In Plane Switching) 패널을 채용해 상하좌우 178도의 광시야각으로 어느 각도에서나 선명한 영상을 보여준다. 자연스러운 색감 구현으로 풀HD 해상도(1920×1080) 콘텐츠 감상에 최적화됐다.

시네마 3D 기능은 눈이 편안하면서도 깊은 입체감을 제공한다. 리모컨의 3D 변환 버튼만 누르면 TV 방송 등 모든 2D 영상을 3D 입체영상으로 변환할 수 있다. 가격은 72만9000원 수준이다.

이태권 LG전자 HE마케팅담당 상무는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경험하고 싶은 1인 가구와 세컨드 TV로도 스마트를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안성맞춤”이라며 “우수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도록 소형 스마트TV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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