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위한 재능 나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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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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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ICT수원센터에서 개최된 '드림 멘토링' 행사 후 미림마이스터고 학생들과 삼성SDS 멘토들이 함께 하트를 그리며 기념 촬영했다. [사진제공=삼성SDS]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삼성SDS는 임직원들의 재능을 활용한‘공부방’활동과 고등학생들의 잠재된 능력을 발굴해 주는 ‘드림 멘토링’ 으로 꿈나무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굴하고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도 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지역아동센터(공부방)를 지원하고 있다.

서울, 천안, 수원 등 6개 지역아동센터 초등∙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습방법과 정보기술(IT) 및 인성교육을 실시하며 140여명의 직원들이 주1회 방과 후에 학생들을 가르친다.

하나복지학교에서 중학교 1학년 수학, 과학을 지도하는 유은지 삼성SDS 사원(인프라기술3그룹)은 “처음에는 배움의 기회가 적은 아이들에게 도움을 준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착하고 활달하며 적극적으로 배우려는 아이들을 보면서 오히려 내가 많이 배우고 보람을 느낀다”며 “지속적으로 활동해 아이들과 더 많이 친해지고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삼성SDS는 지난달 자매학교인 서울 미림마이스터고 114명과 일신여자상업고등학교 80명 학생들을 정보통신기술(ICT)수원센터로 초청해 ‘드림 멘토링’ 행사도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모교 선배들과의 화상회의, 직업 특강 및 임직원 멘토들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눴다.

멘토링 행사에 참여했던 서예림(미림마이스터고 2학년) 학생은 “한창 취업에 대한 고민이 많던 시기에 저와 같은 학교를 졸업해 삼성SDS에서 멋지게 회사 생활을 하고 있는 선배님의 모습을 보고 좀 더 용기를 낼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미림마이스터고는 2003년부터, 일신여자상업고등학교와는 지난해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올해부터는 회사초청 견학과 직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건전한 직업관 수립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삼성SDS는 ‘드림 멘토링’과 ‘공부방’외에도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교육기부 봉사활동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아름다운 소통’이라는 새로운 조직 문화를 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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