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고회는 태양광, 풍황 조사 등 덕적도의 이용가능한 신·재생에너지 자원 전체조사를 통해 실현가능한 테마별 에너지마을을 디자인하고 단계별 실시방안 마련을 위해 실시됐다.
인천시는 지난해 4월 26일 옹진군과 지역 5개 발전사업자와 ‘지속가능한 미래의 섬 에코아일랜드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데 이어 9월 20일 ‘에코아일랜드 에너지디자인 및 타당성조사’에 착수했다.
이와함께 5개 발전상업자와 에코아일랜드 마스터플랜, 에너지디자인 계획 수립, 사업 우선순위 검토, 스마트그리드 연계 방안 등 에코아일랜드의 성공적인 추진방안을 활발하게 논의했다.
특히 그린빌리지 사업을 통해 서포리 일원 등 주택 83호에 2012년 7월 태양마을을 우선 조성 완료 했으며 내연발전으로 연간 80억 가까이 손실을 낳고 있는 덕적도 및 인근도서의 계통연계 방안을 검토·연구해 개선방안을 지식경제부에 건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송영길 인천시장은 “덕적도 내 풍부한 신·재생에너지원 활용으로 화석연료에 의지하지 않는 지속가능한 탄소제로섬을 조성해야 한다”며 “지역주민의 소득증대 및 일자리 창출은 물론 시가 국내외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선두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자”고 말했다.
에코아일랜드 조성사업은 2010년 8월31일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협약식에서 송영길 인천시장이 제안한 ‘청정에너지 섬 조성방안’을 지역 5개발전사가 적극 수용함에 따라 진행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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