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증권 이민희 연구원은 “우리투자증권 일평균거래량이 60만주(0.3%)이하로 거래가 위축된 상황에서 우리사주 발행규모 1330만주(6.7%)는 부담스러운 수준”이라며 “현 수익률은 9.7%로 이자비용을 감안한 실질수익률은 5% 내외로 단기간 대규모 물량 출회 가능성은 낮으나, 주가반등 시마다 나오는 차익실현 물량에 따른 수급 부담이 예상보다 오래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그는 “우리사주 물량 부담이 해소된 이후에는 고베타 특성과 저평가 매력에 따른 트레이딩 매력도 상승이 기대되며, 정권교체 이후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이슈에 따른 인수·합병(M&A) 모멘텀 부각도 가능해 내년 상반기 관심주”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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