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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단체 한대련, 새누리당사서 기습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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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0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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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명철 기자=대학생 단체가 새누리당 당사에서 기습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선 후보의 사퇴를 요구했다.

21세기한국대학생연합(한대련) 소속 학생 20여명은 2일 오후 12시 50분경 기습 기자회견을 열고 “반값등록금 예산심사를 거부하는 새누리당과 말로만 반값등록금을 내세우는 박근혜 후보를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박 후보 지지층인 것처럼 빨간 넥타이를 매고 새누리당사에 들어가 4층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과정에서 당사에 진입한 학생들과 경찰이 충돌하며 큰 소란이 벌어졌으며 기자회견 후 오후 1시경 학생들은 경찰들에게 전원 연행됐다.

앞서 한 대련은 전날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반값등록금 대통령 후보 선출의 날-대학생 U 투표행쇼’ 집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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