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지콰이 클래지(왼쪽부터), 호란, 알렉스. 플럭서스 제공 |
클래지콰이 프로젝트로 뭉친 알렉스와 호란 그리고 프로듀서 크래지는 3년 만에 러브송을 선보인다. 디지털 싱글 '함께라면'은 경쾌한 리듬의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에 알렉스와 호란의 특유의 하모니가 돋보인다. 가사는 호란이 썼으며, 김진표가 랩피처링을 맡아 노래의 경쾌함을 더했다.
3년 만에 첫 노래를 러브송을 잡은 것도 이유가 있다. 프로듀서 클래지는 "데뷔 초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느낌의 곡을 쓰려고 애썼다. 클래지콰이 특유의 따뜻한 감성을 담고 있는 곡이어서 복귀작으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클래지콰이는 MBC '내이름은 김삼순' OST에 수록된 '쉬 이즈'란 곡이 마성의 배경음악으로 불리며 연인들의 러브송으로 등극했다. 노래는 각종 패러디영상이 등장해 개그코너의 소재가 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클래지콰이는 내년 1월 발매예정으로 정규 5집을 준비 중이다. 클래지코이가 시도했던 음악적 시도를 담을 예정이라 디저털 싱글은 뮤직비디오와 함께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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