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임원 10% 감축…내년 비상경영 대비 임원인사·조직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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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0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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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대우건설이 5일 정기 임원인사와 본사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번 임원인사는 승진규모를 최소화(전무2명, 상무4명)해 전체 임원의 수를 91명에서 82명으로 줄였다.

아울러 내년도 비상경영 상황에 대비해 본부의 축소와 부문제의 확대를 병행했다.

우선 지난해 도입된 부문제를 확대해 플랜트부문, 재무부문, 기획·영업부문 등 3개 부문을 두고 부문장의 책임과 권한을 확대해 핵심역량을 강화하도록 했다.

플랜트부문에는 해외영업본부를 포함해 영업·시공·관리기능이 한 부문 내에서 유기적인 시너지를 거두도록 했다. 해외부문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함이다.

또한 국내영업본부를 공공영업실로, 개발사업본부를 개발사업실로 축소해 운영하면서 변화된 외부환경에 대응토록 했다.

아울러 내년에는 RM실(Risk Management실)을 신설해서 리스크 사전 예방과 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윤리경영팀 신설로 윤리경영의 이행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행을 강화한다.

한편 대우건설은 내년 상반기 중 실적을 평가해 추가 임원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다.

◇전무 승진
▲홍기표 ▲소경용

◇상무 승진
▲류준철 ▲송창근 ▲김중렬 ▲김영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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