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삼성SDI, 케이씨씨, LS엠트론, 삼성중공업, 애경산업, 린나이코리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산·관·연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다.
그린파트너십은 대기업과 협력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제품 전과정의 에너지·온실가스를 진단하고, 경영과 공정개선, 녹색제품 개발 등을 통해 시장기회를 창출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지난 2003년~2011년 모기업 25개사와 협력기업 970여개사가 참여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대중소 그린파트너십 사업에 참여한 7개 모기업과 지경부간 '대중소 기업간 동반성장 확산을 다짐하는 자발적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모기업의 경우 온실가스를 절감하고 녹색제품 생산을 통한 시장경쟁우위를 확보하는 한편 협력업체는 저탄소 녹색경영을 실천하고, 녹색소재·부품 생산에 주력함으로써 모기업과 동반성장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착수보고회에서는 지원 대상을 기계, 조선 등 신규업종 분야로 확대하고, 협력사의 녹색 소재·부품 개발과 생산 체계 확립, 해외진출 지원 등 다각적 성장 기반을 확충하기로 했다.
웅진코웨이 김상헌 상무는 탄소 및 녹색제품파트너십의 사례 발표를 통해, 성공 노하우를 소개한다.
정재훈 산업경제실장은 격려사를 통해 "'대중소 그린파트너십 사업'은 모기업과 협력업체간 환경·에너지분야 동반성장 모델로 국제환경규제와 기후변화에 공동 대응체계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녹색성장 경험 등을 공유하고 상생함으로써, 국제사회에서 지속가능·저탄소 녹색경영 전략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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