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새로워진 '2013년형 스파크' 판매…869만원부터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한국지엠이 완전히 새로워진 스파크를 선보였다.

한국지엠은 외관과 편의사양을 대폭 강화한 ‘올 뉴 스타일 2013년형 스파크’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2013년형 스파크는 기존의 스포티한 디자인에서 한층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듀얼 메쉬그릴을 장착했고 헤드램프의 투톤 컬러로 디자인하는 등 외관에 변화를 줬다.

도어 하반부에 곡면 설계를 추가해 역동성과 세련미를 높였다.

측면 오염 방지와 차체 보호, 공기저항 저감 기능 등도 향상시켰다. 특히 새롭게 디자인된 14인치 및 15인치 알로이 휠이나 전동 조절 기능 및 열선이 내장된 다기능 LED 턴 시그널 아웃사이드 미러 등이 새롭게 적용됐다.

2013년형 스파크는 여성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는 모나코 핑크의 뒤를 이어 ‘허니 멜로 옐로우’, 기존의 파랑색 보다 한층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블루벨 블루’, 남성 고객들을 겨냥한 세련되고 도시적인 느낌을 주는 어반 티타늄 그레이의 3가지 외관 색상을 새롭게 추가했다.

젊은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스페셜 에디션에는 스포티한 루프 상단 데칼을 추가로 적용한 ‘씨티런’ 스페셜 에디션을 새롭게 선보인다. ‘타투’ 에디션은 기존의 화이트와 핑크 외장 컬러에서 허니 멜로 옐로우와 블루벨 블루 컬러를 추가했다.

판매가격(수동변속기 기준)은 승용밴이 869만원이며 사양에 따라 917만~1143만원이다. 스페셜 에디션 씨티런은 1189만원, 타투 에디션은 1193만원부터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