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호주 통계국에 따르면 지난달 호주 실업률은 5.2%로 전달(5.4%)보다 소폭 감소했다. 블룸버그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5%를 크게 밑돌았다.
신규 구직자수는 1만 3900명으로 종전과 차이가 없었다.
경제 12위국인 호주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는 자원(광)산업의 투자를 중심으로 3.1% 증가했다.
아시아-태평양 TD증권의 애니트비처 애널리스트는 “호주 노동시장은 아직까지 양호한 편”이라며 “호주경제가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내년에도 호주달러의 가치는 꾸준히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호주 중앙은행은 광산업을 제외한 타 산업의 수출 성장을 위해 이달 초 기준금리를 1.75%까지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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