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차관은 이날 과천정부청사에서 열린 ‘전력수급 동향’ 백브리핑을 통해 “올 겨울 피크시간대 150만kW 수요관리 및 추가 필요시 전압조정을 통해 450만kW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금일 서울 최저기온이 -10℃까지 하락하는 등 강추위로 전력수급상황 악화되고 있다”며 “올 겨울은 평년보다 기온이 낮고, 예년보다 일찍 한파가 시작되는 등 전력 비상상황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오늘 오전 9시45분경 예비력이 450만kW까지 하락해 준비단계 돌입했다. 이에 따라 전력거래소는 민간 자가발전 56만kW, 주간예고 187만kW를 더한 총 243만kW 수요관리를 통해 오후 2시 현재 예비력 400~500만kW 수준을 유지했다.
조 차관은 “만약 오전에 수요관리를 실시하지 않았더라면 168만kW까지 하락할 수 있는 심각한 상황이었다”며 “당분간 오전 10~12시에 불요불급한 전기사용을 최대한 자제하는 범국민 절전 참여노력이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당초 1월부터 시행되는 전력수급대책 시행여부에 대해서 조 차관은 “기업들의 입장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원안대로 진행하겠다”며 “선택형 피크요금제 약관도 이미 마련돼 내년 1월부터 차질없이 진행된다”고 답했다.
또 조차관은 현재 정지중인 영광5,6호기에 대해선 “영광5호기는 거의 교체 할 준비가 완료돼 영광군과 소통중에 있다”면서 “또 원안위와 별도로 합동조사반 만드는 문제도 논의중”이라며 연내가동 목표를 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월성1호기에 대해서도 ”현재 월성1호기 재가동연장여부에 대해서 원안위가 안전성에 문제없는지 판단중“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조 차관은 “다음주까지 한파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다만, 예방정비중이던 울진6호기 발전재개로 수요관리전 예비력은 343만kW~483만kW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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