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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건설, 아부다비서 워크숍… 해외사업 출사표 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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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0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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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몽원 회장 “ 본사·현장·지사, 소통·대화해야”

한라건설이 5~6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에서 워크숍을 열고 해외사업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한라개발 배영한 사장, 한라건설 최병수 사장,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한라건설 정무현 부회장, 한라엔컴 이은시 사장. [사진제공 = 한라건설]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한라건설이 ‘One Body! Going Global!’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본격 해외사업 진출 확대를 선언했다.

한라건설은 5~6일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 아부다비에서 정몽원 회장 주재로 정무현 부회장, 최병수 사장을 비롯해 각 계열사 사장 및 각국 해외법인장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그룹 건설부문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정몽원 회장은 해외사업 추진의 4대 원칙 ▲Need(진출·성장·확대에 대한 공감대 형성) ▲Solution(다르게·새롭게·더 뛰어야) ▲Visualization(성과평가·지원·보상규정 등) ▲Action Plan(구체적 실행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본사·현장·지사가 원보디(One Body) 체계를 형성하고 소통과 대화를 통해 서로의 생각 차이를 해소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라건설은 지난달 28일 국내 건설업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경영활동 중 하나로 ‘Innovation & Challenge 2013’을 발표한 바 있다.

한라건설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불황을 반드시 극복하겠다는 임직원들의 강한 의지이자 시장과 고객에 대한 약속”이라며 “미래성장동력을 구축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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