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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文 지역거점 득표율 제고 총력> 현장에서 듣는다①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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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06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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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정훈 기자=야권의 텃밭 전북에서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 측은 '투표율 80%-득표율85%'를 목표로 내세웠다. 이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 측은 '득표율 30%'로 맞서고 있다.

문 후보 측 이춘석 전북상임선대위원장은 6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이번 대선은 민생을 파탄 낸 새누리당의 정권 연장 야욕을 꺾고, 정권교체로 국민의 삶을 바꾸는 선거"라며 "박 후보의 득표를 15% 선에서 막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안철수 전 후보의 지지자들과 유기적으로 연대해 정권교체를 이뤄낼 것"이라며 "모든 당력을 전북에 집중해 문 후보의 득표율 제고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후보 측 정운천 새누리당 전북도당위원장은 "박 후보에게 30%의 지지를 줘야 전북의 미래가 있다"며 "민주당 독주만으로는 지역 발전을 담보할 수 없기 때문에 여야의 '쌍발통' 소통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전북 정치권의 구태를 벗고 낙후 일변도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박 후보가 필요하다"며 새만금특별법 집행,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북 이전 등 지역발전론을 제시했다. 특히 박 후보의 개인적 당선을 넘어 전북 살리기, 국민대통합 차원에서 유세전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정현 공보단장도 "전북민들이 두 자릿수 이상 득표율을 주신다면 반드시 그분들의 선택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 측은 현역의원 총동원령을 내린 상태다. 정동영·정세균 상임고문을 비롯, 최규성 김제·완주지역 선대위원장, 김윤덕 전주완산갑지역 선대위원장, 이상직 전주완산을지역 선대위원장, 김성주 전주덕진지역 선대위원장 등이 지역 곳곳을 누비고 있다.

박 후보 측은 강현욱·조남조 전 전북도지사와 양창식 전 국회의원, 이연택 전 대한체육회장, 최동섭 전 건설부 장관 등 전북 선대위 고문단이 주축이 돼 지역 민심에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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