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SK하이닉스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02%(750원) 오른 2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토러스투자증권 김형식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4분기 매출액은 2조729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9% 늘고, 영업이익은 2020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이는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12월은 전통적인 비수기지만 올해에는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낸드 수요 증가로 낸드 평균판매단가(ASP)가 강하게 형성되고 있다”면서 “삼성전자와 미국 A사의 소송이 길어지면서 모바일 디램 및 낸드를 대규모로 공급할 수 있는 업체는 소수이기 때문에 동사가 반사이익을 받고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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