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광명농협은 농업인 및 광명시민들과 함께 이웃사랑 김장김치 1004포기와 쌀 1004포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른 아침부터 농협임직원과 조합원들은 영하 10도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 언 손으로 마음과 정성이 담긴 사랑의 김치를 담그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행사장을 찾은 양기대 시장은 봉사자들과 함께 김치 담그기에 동참, 담소를 나누며, 노고를 치하했다.
이렇게 따뜻한 정성으로 한올 한올 담겨진 김치와 사랑 나눔의 쌀은 어려운 이웃 소년·소녀 가장과 독거노인, 복지시설 등에 전달돼 추운 겨울 훈훈한 온정을 느낄 수 있었다.
박진택 조합장은 “관내 주민과 상부상조하는 광명 농협 경영철학의 일환으로 이웃과 함께 사회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학생들의 장학금, 이웃돕기 등 사회적 봉사 활동에 매년 1억여원의 사회 환원 경비를 지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이웃사랑 나눔 김치담그기 행사에 조합원과 농협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불우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해준 봉사자들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금일 행사에는 양 시장을 비롯, 박 조합장, 이종환 농협중앙회광명시 지부장, 부녀회장,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 광명농협 임직원 등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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