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10시 서울 양재동 엘타워 7층 그랜드홀에서 열린 '제1회 교육기부대상'에서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사진왼쪽)이 미래에셋 최현만 수석 부회장에게 제1회 교육기부대상 교과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있다. |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미래에셋이 7일 오전 10시 서울 양재동 엘타워 7층 그랜드홀에서 열린 '제1회 교육기부대상'에서 교육기부제공부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제1회 교육기부대상'은 교육기부 우수 성과를 공유하고 모범사례를 시상해 '교육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참여를 활성화 하는데 목적이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기업의 핵심역량을 활용한 미래에셋그룹의 교육기부는 우리 학생들이 생생한 체험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미래에셋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금융에 대한 체험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금융인턴십', 대학생들에게 올바른 금융직업관과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금융캠퍼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우리아이스쿨투어', '우리아이 경제박사캠프' 등 경제교실을 운영해 지금까지 5만8000여명의 아이들이 경제 교육을 받았다.
미래에셋 박현주재단은 지난 2000년 국내 장학생 사업으로 시작된 대학생 장학금 지원을 통해 지금까지 4200여명이 수혜를 입었다.
이날 최현만 미래에셋 수석부회장은 "사회적 양극화가 심화되는 만큼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미래에셋은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구현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은 지난 7월 교육과학기술부와 교육기부 활성화에 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금융분야 전문성과 우수인력, 글로벌 네트워크 등 기업의 핵심역량을 활용해 교육기부에 동참해왔으며 교육과학기술부는 미래에셋의 교육기부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지원하여 교육기부 활동이 원할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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