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호텔ㆍ서울문화재단, 쪽방촌에 침구류 2000여개 기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12-07 16:5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서울시가 특급호텔에서 사용했던 거위털 이불을 후원받아 난방취약계층인 쪽방촌 주민들에게 전달한다.

서울시는 조선호텔에서 거위털 이불 311점과 베개 589점, 서울문화재단에서 무릎담요 1006장을 각각 후원받아 남대문, 영등포, 돈의동, 창신동 등지의 생활이 어려운 쪽방촌 주민 1300여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조선호텔이 후원하는 이불(가로ㆍ세로 각 180㎝)과 베개(50×90㎝)는 거위털 안감에 리넨원단의 제품으로 객실에서 사용되던 것이다. 서울문화재단의 무릎담요는 경희궁에서 공연할 때 사용된 제품이다.

시는 주민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기간이 길지 않은 침구류를 선별했다. 세탁은 세탁전문기업 ㈜크린토피아에서 맡는다.

현재 서울에는 5개 지역, 286개동, 3487개의 쪽방에 약 334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중 70%인 2445가구가 비싼 연료비 때문에 충분히 난방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들 중 10% 안팎은 아직도 연탄보일러를 사용하고 있다.

시는 가구원이 많은 가정과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등 1300여명에게 이불과 담요를 우선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한파 탓에 어려운 이웃에게는 더욱 혹독한 겨울이 될 것”이라며 “사용하던 물건, 교체하려던 비품도 어려운 이웃에게는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고 말했다.
쪽방촌별 배분내역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