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거래소가 12월 결살법인 유가증권시장 625개사의 3분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증가한 기업들의 주가는 올해초부터 현재까지 평균 18.37% 상승했다.
영업이익 증가율 상위사 가운데 아세아페이퍼텍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66.37% 증가했고, 이에 주가는 56.43% 상승했다.
대영포장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에 비해 1958.83% 늘었고, 주가는 125.13% 증가했다.
이밖에 영업이익 증가 상위사 가운데 아세아제지(82.76%) 한창(56.13%) 코리아써키트(172.84%) 등의 주가가 올랐다.
전년 대비 매출액이 증가한 기업은 382개사로 주가는 평균 13.84% 상승했다. 순이익 증가사 254개사의 주가는 평균 22.58% 증가했다.
반면 3분기 누적 실적 악화법인의 주가는 상승했지만 실적호전법인에 비해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전년대비 매출액이 줄어든 243개사의 주가는 평균 7.14% 상승했고, 영업이익 감소한 372개사의 주가는 평균 6.38% 증가하는데 그쳤다.
더불어 순이익 감소사 371개사 주가는 평균 3.46%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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