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아의 베니토 비야마린 경기장에서 열린 '2012-2013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 레알 베티스와의 경기에서 리오넬 메시는 잇따라 2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메시는 한해 최다 득점 '86골'을 기록하며 축구의 새역사를 썼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나두를 10골 차로 따돌리며 득점왕 자리도 꿰찼다.
전반 15분 수비수 세 명을 제치고 패널티 지역 왼편으로 침투한 메시는 왼발 슈팅으로 첫 골을 성공시켰다. 이어 전반 25분 이니에스타와 패스를 주고 받으며 상대 진영으로 파고든 후 왼발로 정확하게 골을 넣었다.
메시의 활약에 바르셀로나는 14승 1무로 정규리그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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