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나 공부할 수 있게' 서울디지털대-SK텔레콤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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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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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대학교 정오영 부총장(왼쪽)과 SK텔레콤 원성식 상무가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인터넷으로 공부하는 사이버대학인 서울디지털대학교가 SK텔레콤과 차세대 스마트러닝 시스템 구축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7일 서울디지털대 정오영 부총장과 SK텔레콤 원성식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러닝 고도화 사업 및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디지털대학과 SK텔레콤은 클라우드 및 소셜 러닝을 적용한 국내 최초의 스마트러닝 캠퍼스 구축을 위해 공동연구 및 협력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로써 서울디지털대 학생들은 기존에 모바일 캠퍼스에서 이용하던 강의 다운로드 서비스 외에 추가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PC와 스마트폰, 스마트TV 등을 오가며 강의를 이어 볼 수 있게 된다.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한국교육학술정보원으로부터 스마트러닝 선도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는 서울디지털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모바일 캠퍼스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춤과 동시에 학생들의 학습 편의도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산학협력 협약 체결을 통해 서울디지털대는 SK텔레콤 소속 임직원을 대상으로 위탁교육과정을 제공하고, SK텔레콤 임직원이 학교에 입학 시 입학금과 수업료 일부를 장학금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디지털대학교 정오영 부총장은 “서울디지털대는 최첨단의 다양한 학습 방법을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이 어디서나 쉽고 편하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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