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의 제2형 당뇨병치료제 '가브스메트50/500mg' |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한국노바티스는 제2형 당뇨병치료제 가브스메트50/500mg이 12월 1일자로 보험급여 등재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보험급여 등재로 가브스메트는 50/850mg, 50/1000mg과 더불어 세 가지 제형으로 당뇨병 치료를 위한 약물 용량을 조절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등재 고시를 받은 받은 50/500mg(빌다글립틴50mg+메트포르민500mg)은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가브스와 메트포르민 병용 요법의 대체 투여 치료 시, 이전에 당뇨병 약물치료를 받은 경험이 없고 단독요법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초기 병용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2형 당뇨병 발병 원인 중 하나인 췌장 섬세포 기능부전을 개선하는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인 가브스(성분명: 빌다글립틴)와 메트포르민을 한 알로 만든 당뇨병 복합제로 ,혈당 강하 효과와 더불식전 및 식후에 걸친 안정적인 혈당 조절 능력이 뛰어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릭 반 오펜스 한국노바티스 사장은 "가브스메트50/500mg 제형의 보험등재로 혈당조절이 매우 중요한 당뇨환자의 치료옵션이 더욱 다양해졌다"며 "가브스메트가 우수한 혈당강하효과를 보이는 반면 저혈당·위장장애·부종 등을 줄이고 편의성에도 도움을 주어 높은 치료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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