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B.A.P 싸이, 이병헌과 함께 디스커버리 다큐멘터리 채널 출연

B.A.P TS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아이돌 그룹 B.A.P가 싸이, 이병헌, 슈퍼주니어와 함께 디스커버리 다큐멘터리를 통해 소개된다.

디스커버리 다큐멘터리 제작진은 12월15~16일 양일간 디스커버리 채널에 방영되는 '코리아 넥스트'라는 다큐멘터리를 위해 지난 8월 B.A.P와 TS엔터테인먼트를 촬영했다. 이들은 2박3일 일정으로 B.A.P의 활동모습과 TS엔터테인먼트의 시스템에 대해 촬영을 했다.

B.A.P와 기획자인 원근연 부사장도 함께 출연해 K-POP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소개한다. 더불어 B.A.P가 데뷔 때부터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와 아이튠즈 힙합 차트 상위권을 석권하고, 대만과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독일 등지에서 K팝 차트 1위를 차지한 조력에 대해 다큐멘터리 제작진은 관심을 보였다.

B.A.P는 11월30일 홍콩에서 개최된 '2012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서 '엠넷 피디 특별상'을 수상했다. 9일 유럽인의 투표만으로 뽑는 K팝 시상식 '소 러브드 어워드 2012'에서도 '남자 신인상'과 '베스트 안무상'을 수상하며 2012년 K팝 기대주로 인정받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디스커버리 다큐멘터리 제작진이 데뷔 초부터 해외에서 인기를 모았던 B.A.P에 관심을 보였다. 촬영을 마치고 작은 기획사 임에도 탄탄한 시스템을 갖춘 TS엔터테인먼트의 내실에 놀라워 했다"고 설명했다.

'코리아 넥스트'는 총 5편으로 구성된 다큐멘터리로 K-POP을 비롯한 한국의 자연, 전통무노하, 종교, IT산업까지 다양한 소재를 통해 한국의 미래를 조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