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부대상 교과부장관상에 'KAIST 미담장학회'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 미담장학회는 교육과학기술부 주최 ‘제1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2009년 5명의 KAIST 대학생들로 출발한 미담장학회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사교육을 받을 수 없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무료 과외와 멘토 등을 실시하는 등 교육봉사 활동을 인정받았다.

교육기부 대상은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공공기관·기업·단체·대학생·동아리·학교 등을 발굴해 주는 상으로, 올해 처음 만들어졌다.

제1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시상식은 지난 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열렸으며 서울대 프로네시스 나눔실천단, 고려대 운화회 등 전국 8개 대학 동아리가 교육기부 대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