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금융 투자자 보호를 위해 지난 6년간의 불법 영업행위 사례를 묶은 ‘금융투자 검사 사례집’을 발간해 배포했다고 10일 밝혔다.
사례집에는 불완전 판매 등의 부당 권유 사례, 투자자의 거래정보 유출, 불공정거래 주문 수탁, 신탁재산 관련 불건전 영업 등의 피해 행태 및 조치 결과 등이 담겼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사례집은 지난 2009년 2월 도입된 자본시장법에 따른 금융투자 분야의 주요 지적 사례를 책자로 발간한 것”이라며 “주요 금융투자 검사 사례를 관련 지도 공문과 유권 해석 등과 함께 설명하고 있어 금융투자업 종사자의 내부 통제 및 금융당국의 향후 검사 업무에 참고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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