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허밍스쿨’,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수상

스포렉스 사업부문, 청소년 문제 스포츠로 해결

송승회 코오롱스포렉스 상무(오른쪽)가 지난 7일 열린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시상식에서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왼쪽)으로부터 교육기부대상을 수여 받고 있다. [사진제공 = 코오롱글로벌]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코오롱글로벌은 스포렉스 사업부문이 지난 7일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시상식에서 기업부문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스포렉스 사업부문은 허밍스쿨(Humming School)이라는 특화 학교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재능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청소년 문제를 스포츠 활동을 통해 해결하려는 학교체육 특성화 프로그램이다.

특히 국민체육진흥공단·영등포경찰서·충주고 등 교육관련 기관들의 업무협력과 체력관리 및 스트레스 지수 측정, 인성평가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관리로 효율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 서울 홍파초를 비롯해 서울 서초구, 경기도 파주시, 양평군, 충북 충주시 등 코오롱스포렉스 전 지점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콘셉트와 콘텐츠를 활용해 운영 중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발판으로 앞으로 교육관련 기관과의 연계를 확대하고 학교체육에 관한 특화된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단순한 기부에서 벗어나 스포츠교육과 체험을 통한 새로운 사회공헌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은 교육기부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모범사례를 시상해 ‘교육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최초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