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나영 기자=쉬는 날 봉사활동을 하던 경찰관이 갑자기 사망했다.
10일 낮 12시 30분 광주 광산구의 한 보육시설에서 광주 북부경찰서 용봉지구대 소속 A(52)경사가 쓰러져있는 것을 시설 관계자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A경사는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으며, 홀로 15년 넘게 해당 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경사가 식사를 하던 중 갑자기 쓰러졌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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