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번호 (사진:LA 다저스 트위터)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다저스 진출에 성공한 류현진의 등번호가 결정됐다.
10일(한국시간) 류현진과 계약을 마친 LA다저스는 구단 트위터에 "류현진이 99번을 입고 뛸 것"이라며 옷을 입고 찍은 류현진 사진을 공개했다.
류현진은 99번이라고 적힌 유니폼을 입고 앞, 뒤 사진을 찍었다.
앞서 한화에서 등번호 15번을 받고 뛰던 류현진은 투수 구대성이 복귀하면서 99번으로 번호를 바꿔 경기를 뛴 바 있다.
이날 다저스는 트위터에 "류현진 선수! LA 다저스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라고 한글로 적어 환영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류현진은 총 3600만 달러(약 390억원)를 받는 조건이며 6년간 LA 다저스에서 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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