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중앙선관위 주최로 열린 두 번째 TV토론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참여정부 실정론에 대해 “참여정부가 민생을 충분히 보살피지 못했고 양극화도 대응 못했다는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면서도 “참여정부와 이명박 정부를 보면 양극화도 민생파탄도 이명박 정부서 훨씬 심해졌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민생만 그런 게 아니라 경제성장률도 2%대까지 떨어졌고 국가경쟁력 순위도 11위 정도 했던 것이 지금 24위로 추락, 뿐만 아니라 물가상승률도 훨씬 높아졌다”며 “근로자들의 실질임금상승률이 새누리당 정부 아래서 마이너스 7%였는데 이러니 서민 삶이 무너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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