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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교육과정평가원)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국제교육성취도평가협회(IEA)가 50개국 초등학교 4학년 학생과 42개국 중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학.과학 성취도 추이 변화 국제비교연구(TIMSS)2011'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그 결과 우리나라 초등학교 4학년생의 수학 성취도는 2위, 과학 성취도는 1위로 나타났다. 또한 중학교 2학년생은 수학 성취도가 1위, 과학 성취도가 3위였다.
반면 가장 중요한 수학과 과학에 대한 흥미도와 자신감은 세계 꼴찌인 것으로 나타나 아이러니를 안겼다.
이러한 결과에 성태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수학·과학에 대한 흥미가 낮은 것은 동양권 국가에서 나타나는 공통적인 현상”이라며 “우리나라와 같은 동양문화권은 교육풍토가 학생들을 칭찬해 주거나 격려하는 문화가 아니고 평가도 상대비교 평가라 항상 부모들이 더 잘하라고만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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