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료원, 동경여자의과대학병원과 국제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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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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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오는 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이대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일본 동경여자의과대학병원과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주산의학의 최신 경향(Hot topics in Perinatology)’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김영주 산부인과 교수가 ‘태아 프로그래밍과 대사증후군’, 박은애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베이지안 필터링을 기반으로 한 웹 프로그램을 이용한 34주 미만의 미숙아 태아머리크기(BPD)의 예측’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동경여자의과대학병원에서는 모자종합의료센터의 센터장을 맡고 있는 쿠수다 사토시(Kusuda Satoshi) 교수가 ‘일본에서의 고위험 신생아의 치료’에 대해 강연하고 요시오 우에츠카(Yoshio Uestuka) 교수가 ‘일본의 의료 시스템’, 사나에 이데(Sanae Ide) 교수가 ‘임신성 당뇨의 산과적 합병증’, 쿄코 쇼리(Kyoko Shuri) 교수가 ‘저체중 출생아의 감염성 질병의 치료’에 대해 발표한다.

서현숙 이화의료원장은 “한국과 일본의 주산의학 최신 지견을 함께 나누고 연구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화의료원과 동경여자의과대학병원은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여자의과대학병원으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 활성화를 통해 여성 질환 분야 치료 및 연구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산의학의 세계적 선도병원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동경여자의과대학병원은 9개 센터와 38개 진료과, 13개의 독립된 임상연구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이화의료원과 교류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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