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운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은 11일 지역사회와 국제사회의 소외이웃들을 위한 연말 기부활동을 일제히 전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지역사회 소외이웃들의 겨울내 생계유지를 돕기 위해 20kg들이 사랑나눔 쌀 500여포(2500만원 상당)를 11일 중랑구청에 전달했다.
기부된 쌀은 중랑구청을 통해 올 연말 도움이 꼭 필요한 지역 내 가구에 전해질 예정이다.
이날 쌀 기증식에 참석한 송용헌 서울우유협동조합장은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해 해마다 쌀을 전달하는 것은 서울우유협동조합이 하고 있는 사회공헌 중에 가장 의미 있는 일 중 하나"라며 "소외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 서울우유협동조합은 11일 이동영 상임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국제백신연구소((IVI)에 백신연구개발기금 5000만원을 기부했다. 국제백신연구소는 저개발국 어린이들의 전염성 질병 퇴치를 위해 설립된 비영리 국제 기구로 백신의 연구와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2010년 국제백신연구소와의 후원 협력 체결 이후 매년 5000만원을 지속적으로 기부하는 등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는 국제사회 소외아동들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고 있으며,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IVI의 활동들을 소개함으로써 후원의 중요성을 알리고 동참을 독려해 나가고 있다.
이 밖에도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지난 2011년과 2012년 2회에 걸쳐 한국해비타트에서 진행하고 있는 ‘2012 사랑의 집 고치기’ 프로젝트에 후원금 10억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 기부금은 낙후된 아동보육시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데 쓰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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