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는 농어촌 마을 주민에 무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촌사랑 의료지원‘ 사업을 통해 올해 460개 마을 8483명의 주민이 혜택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2311명의 농어촌 주민이 혜택을 받은 것에 비하면 크게 늘어난 것이다.
의료봉사에는 연세대 원주기독병원, 충남대병원, 경북대병원 등 각 지역의 13개 거점병원, 1160여명의 의료진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내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치과, 피부과 등 다양한 의료지원과 연계해 다문화가정 가족사진 촬영, 이·미용 서비스, 취약농가 일손돕기, 건강상식 책자 보급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난치병을 앓는 취약계층의 어린이 환자들에게는 진료비와 보호장구 구입비용 등 1인당 2000만원 한도내에 지원하기도 했다.
의료봉사에 참여한 유원섭 충남대병원 교수는 “대형병원들이 농어촌지역의 의료서비스 보완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야 할 것"이라며 "기존 의료지원 사업 이외에도 ‘건강한 마을만들기’ 같은 마을단위 건강증진사업 지원 등 다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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