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장애인일자리사업, 복지부 모범사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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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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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도우미 분야 우수… 경기도 유일 수상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군포시(시장 김윤주)의 장애인일자리사업 중 행정도우미 제도 성과가 모범사례로 선정돼 전국에 알려졌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실시한 ‘2012년도 장애인일자리사업’ 우수사례 및 우수참여자 평가에 따르면 군포시는 도서관 사서 보조 인력으로 지적 장애인을 배치,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일자리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현재 시 어린이도서관에서 근무 중인 손상원군은 본인이 지적 장애 3급임에도 다른 지적 장애인들의 업무 적응을 도와주고, 뛰어난 업무능력을 선보여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깨는 등의 성과를 거둔 점을 인정받아 한국장애인개발원장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손상원군은 13일 오후 2시 장애인개발원에서 보건복지부 주최로 열릴 2012년 장애인일자리사업 보고 및 2013년 사업설명회에서 우수참여자 상을 받는다.

배재철 사회복지과장은 “경기도에서는 유일하게 군포시가 장애인일자리사업 분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더욱 기쁘고, 앞으로 더 좋은 일자리를 창출해야겠다는 사명감을 느낀다”며 “지역의 장애인들이 가진바 재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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