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형 공공주택, 올해 모두 1순위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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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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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올해 처음으로 공급된 초소형 원룸 공공주택이 모두 1순위 마감됐다.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써브는 올해 국민임대·10년 임대 원룸형 공공주택의 사업장 청약 결과 4개 사업장 모두 1순위 마감됐다고 12일 밝혔다.

SH공사가 지난 10월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서 31가구를 분양한 원룸형 국민임대주택은 1순위에서 8.4대 1로 마감돼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송파 가든파이브 인근에 위치한 이 원룸은 임대보증금 2255만원에 월세 15만800원으로 저렴했다. 지하철 8호선 문정역과 장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송파구 송파동과 석촌동에서 각각 분양한 원룸형 10년임대주택도 6대 1을 넘는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초소형 공공주택의 인기 비결은 1~2인 가구 주택 수요가 많은 지역에서 역세권 입지와 저렴한 임대료 등의 장점을 갖췄기 때문이라고 업체는 설명했다.

가구수가 100가구 미만으로 적은 것도 1순위 청약 마감에 일조했다.

나인성 부동산써브 리서치팀장은 “그동안 단독가구주는 임대주택 청약 자격을 얻지 못하거나 부양가족 가점 등에서 밀려 당첨을 기대할 수 없었지만 최근 1~2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초소형 공공주택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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