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원 대상인 파리 인근 생산공장 직원수를 2014년까지 5만5900명(17%)까지 줄일 계획이다.
17년래 최저 판매율에 따른 회사의 비용절감 전략으로 블룸버그는 해석했다.
푸조는 앞서 지난 7월 8000명을 감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회사측은 감원과 함께 앞으로 파리 생산공장을 잠정 폐쇄하고 자산 매각을 통해서도 지출을 꾸준히 줄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유럽 자동차 시장은 1995년 이후 최저판매율을 기록할 정도로 침체됐다.
푸조는 지난해 매월 2억 유로 상당의 지급준비금 손해를 입었다. 올해는 약 30억 유로 부채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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