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12일 ‘2012년 자동차산업 10대 뉴스’를 발표하며 자동차 수출(부품포함) 사상 최대 실적을 꼽았다.
(320만대 수출·수출액 718억달러)을 첫번째 뉴스로 꼽았다.
자동차 업계는 유럽발 경제위기 속에서도 수출 320만대, 자동차(부품포함) 수출액 718억달러의 실적을 거뒀다.
이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선정했다.
우여곡절끝에 지난 3월 15일 한·미 FTA가 발효됐고 이후 10월까지 미국측 부품수입관세(최대 4%) 즉시 철폐 및 현지생산 증대로 자동차 부품의 대미 수출이 14.4%(3~10월 기준) 증가했다.
자동차 수출 사상 최대 실적과는 달리 국내 자동차 내수판매 감소도 주요 뉴스로 꼽혔다.
국산차의 품질 및 브랜드가치 상승, 주간 연속 2교대제 시행 합의도 주목할만한 뉴스로 선정됐다.
고유가로 인한 경차, 하이브리드차 판매 사상 최대 기록을 비롯해 자동차-정보기술(IT)융합 스마트카 시대 본격화,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 구축, 수입차 점유율 10%대 진입, 자동차업계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발 등도 10대 뉴스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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