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새누리당 제주도당에 따르면 민주통합당 제주도당이 지난 10일 1대1 공개 정책토론을 제안했고, 이에 대해 거부의사를 밝혔다는 자기주장을 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두고 최소한 공개토론을 하려면 도당위원장 명의의 공문을 보내거나 전화를 하는 등 정식으로 요청해야 하는 것이 책임 있는 공당의 도리이며, 바른 자세인데 공식의사 전달 없이 달랑 논평 하나 낸 뒤 토론을 제안했고, 사실 확인 없이 토론을 거부했다는 논평은 내는 것은 올바른 예의가 아니며, 정치공세에 불과하다고 따졌다.
또, 민주통합당 도당은 논평을 내면서 새누리당 도당이 제주 현안에 대해 해법 마련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난했는데, 3인의 민주통합당 국회의원들은 지난 12년 동안 무엇을 했는지 묻고 싶다고 질책했다.
이어 이미 도내 방송사들이 마련한 토론회를 통해 제주지역 현안은 논의가 됐지만, 보다 나은 정책마련을 위해 여야와 도, 도의회 등 4자가 모여 정책협의회를 만들 것을 거듭 제안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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