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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 지역거점 지지율 높여라> 현장에서 듣는다 ⑤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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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2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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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정훈 기자=대전·충남은 역대 대선마다 캐스팅보트를 행사한 지역이다. 지난 14대 때부터 17대 대선까지 이 지역에서 이긴 후보가 결국 대통령에 당선됐다. ‘충청승리’가 곧 ‘대선승리’로 이어진 것이다.

이에 새누리당 박근혜·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 측은 대전·충남에서 과반이상 득표를 목표로 내걸고 열띤 유세전을 전개하고 있다.

박 후보 측 김태흠 충남선대위 총괄본부장은 “득표 목표를 70% 이상으로 잡고 있다”며 “박 후보는 세종시를 지키면서 지역민에게 원칙과 신뢰의 이미지를 심어줬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유권자들에게 박 후보가 약속한 공약은 믿을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며 “박 후보의 외가도 충청이어서 지역민들의 호응이 좋은 편”이라고 했다. 박 후보 측은 ‘충청도의 딸’이라는 이미지를 확산시키면서 승기를 굳히겠다는 각오다.

문 후보 측 이상민 상임 대전선대위원장은 “대전·충남 지역은 새누리당 정부의 정권 심판 여론이 높다”며 “16대 대선에서 거둔 과반 이상 득표로 대선에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세종시나 충청권 현안에 대해서 문 후보는 거짓말하지 않고 책임지고 해결할 적임자라면서 지지표를 모으고 있다”고 했다. 문 후보 측은 과학벨트 부지 매입비 전액 국고 지원, 충남도청 활용부지 방안 적극 지원 등 지역공약을 중심으로 ‘막판 뒤집기’를 시도할 태세다.

두 후보 측은 대전.충남 지역을 대선 승패를 판가름할 최대 승부처로 보고 당 차원에서 조직력을 총동원한 상태다.

박 후보 측은 대전에서 박성효·송재금·장능인 선대위원장을 중심으로 김동근 전 대전시 의원, 이영규 변호사 등이 지역 곳곳을 누비고 있다. 충남 선대위에는 홍문표 충남도당 위원장과 최종진 전 단국대 부총장, 김명남 충남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장진영 단국대 총학생회장, 최호상 충남기업인연합회장 등 5명이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다.

문 후보 측은 대전에서 이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박범계 의원, 강래구·이서령·박영순 지역위원장 등 공동선대위원장단이 표밭을 다지고 있다. 충남선대위는 박수현 상임선대위원장, 양승조·박완주 공동선대위원장 등 현역의원들이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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