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은 지금>中산동성, 내년 춘절에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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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3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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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칭다오 최고봉 기자= 산동(山东)성 정부는 내수부양을 위해 2013년 춘제(春節 설)기간 동안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산동성 교통운수부는 최근 ‘고속도로 통행료 무료방안 정책’을 발표하며 내년 춘절 연휴기간인 2013년 2월9일부터 2월15일까지 고속도로 통행료를 받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안에 따르면 2013년 2월9일 0시부터 2월15일 24시까지 일부 화물차량(기본적재량의 10%를 초과한 차량)을 제외한 모든 차량에 대해 통행료를 받지 않는다.

올해 국경절 황금연휴기간 처음 실시한 통행료 면제정책은 많은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하지만 많은 차량이 한번에 몰리며 교통사고가 난 구간은 심한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등 여러가지 문제점도 함께 야기됐다.

이에 관련부처에서는 안전가이드북을 추가로 발행하여 도로 곳곳의 요금소와 휴게소에 비치해 둘 계획이다.

한편, 지난 국경절 황금연휴기간 중국 전역에서 면제받은 통행료는 총 65억 4000만 위안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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