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기혼 화이트 칼라 30% 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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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3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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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자 몰래 '바람펴'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 화이트 칼라의 30% 이상이 부인, 남편 등 배우자와의 '성생활'에 대한 불만으로 외도를 하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중궈신원왕(中國新聞망)은 중국의사협회, 베이징(北京)건강보장협회 등이 공동발표한 '2012년 중국 도시 화이트칼라 성(性)건강 보고서'를 인용해 중국 화이트 칼라 3명 중 1명이 결혼 후에도 외도를 일삼고 있다고 전했다. 조사 대상자 45만명 중 남성이 약 70%, 여성이 30%이며 연령대는 18~45세, 전문대졸 이상은 80% 이상이다.

'바람을 핀다'고 대답한 응답자 대부분이 부부생활에 대한 불만족을 외도의 이유로 꼽았으며 결혼을 하지 않은 미혼자의 경우에도 무려 25%가 다수의 '성 파트너'가 있다고 대답해 충격적이다. 심지어 성파트너가 3명 이상이라고 응답한 사람도 무려 9%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첫 성경험 연령도 중국의 법정혼인연령(남자 22세 이상, 여자 20세이상) 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56.8%가 21~25세, 19.9%는 26~35세에 첫경험을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15~20세, 14세 이하도 각각 18.3%, 1.7%로 나타나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외에 60% 이상의 중국 화이트 칼라가 업무 스트레스, 배우자와의 불화, 열악한 거주환경, 배우자의 폭력 등으로 성생활에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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